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스크림중 녹지않는 아이스크림이 발견되며 아이스크림
유해성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최근 중국의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한 식품업체에서 출시한 아이스크림에 공업용
젤리가 첨가된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네티즌은 이어 “24시간 이상 상온에 방치해놨지만 전혀 녹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업체 관계자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업용 젤리를 사용한
적이 없다며 국가 기준에 따른 안전한 재료들만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고무계란을 비롯해 먹거리와 관련한 사건사고가 많은 중국에서
녹지않는 아이스크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이번엔 녹지않는 아이스크림?
대체 뭘 믿고 먹어야 하나”, “제발 먹을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말자”, “도대체 뭘 넣었길래
실온에 놔둬도 녹지 않을까”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문제의 아이스크림은 바나나모양으로 껍질을 벗겨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다.
현재 이 아이스크림은 광저우를 비롯한 중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식품안전 국가인 일본에는 두부 비지를 이용해 상온에서도 쉽게 녹지않는 아이스크림이
개발되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해조식품연구소가 개발한 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겉보기엔 보통 아이스크림 같지만
상온에서 1시간이상 놔둬도 녹지 않는 장점이 있다.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은
두부를 만들 때 생기는 찌꺼기인 비지로 만들어졌으며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비지는 고소한 맛이 있어 다양한 요리에 쓰인다.
연구소는
우연히 우유와 비지를 섞어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잘 녹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일본해조식품연구소는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덜 부드럽지만 비지가 40%정도 포함돼 쉽게
녹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칼로리가 낮은 비지를 원료로
만들어 살이 찔 염려가 적고 건강에도 좋으며
더운 날에도 쉽게 냉기를 잃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TV와 인터넷사이트에 소개된 뒤
일본 전역에서 인기상품으로 떠오른 이 아이스크림은
건강과 재미를 모두 충족시켜 남녀노소에게서 사랑받고 있다.
한편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은 콘과 컵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원화로 3600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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