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탈퇴와 방송복귀로 배반의 아이콘이된 배현진 아나운서

노조원들 때문에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병원에 입원한  권재홍앵커

 

두사람의 공통점은  노조와는 반대입장에서  뉴스데스크의 메인앵커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MBC의 간판인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앵커가  노조와는 다른  사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상황이 지속되며 노조파업은 새로운 갈등양상으로 번져가고 있다.

 

어제의 동료가 오늘은  적이되어 대치해야하는  현실은  공정방송을 위해 회사를 나와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이나  배신자라는  주홍글씨를 안고  회사에 근무해야하는  남은자들에게

모두 큰 부담이 아닐수없다.

 

 

갈등의 골이 깊어질수록 SNS를 통한  인신공격성 발언도 심심치않게 나오는등

감정 싸움으로 번져가는 노조파업은 현재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그동안 MBC뉴스데스크의 메인 앵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권재홍 배현진앵커가

이제는 밉상 아이콘으로 등극하고 있다.

 

더우기 사실과 진실보도를 사명으로 하는 뉴스보도가 편파외곡되는  현실을  이번 권재홍앵커의

병원 입원과정을  통해  지켜본 시청자들은  추락하는 MBC뉴스의 신뢰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하루빨리 정상화가 되기를 바라고있다.

 

 

사실과 진실의 촘촘한 경계에서 고민했다는  복귀의변을 통해  배반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배현진 아나운서와  귀가하는  자신을 둘러싼 노조원들때문에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병원에 입원한  권재홍앵커를 바라보는  시청자 마음이 씁쓸하기만 하다.

 

 

MBC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은  방송정상화와 노조파업 해결을 위해  사측의 적극적인

대화참여를 원하고있다.

 

하지만 대화자체를 거부하는  사측의 입장을 보며 기약없는 노조파업이 언제끝날수있을지

시청자의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MBC 간판인 뉴스데스크의 두남녀 앵커가

밉상 아이콘이된 현실이 우리사회 언론의 현주소를 말해주는것 같아  안타까울뿐이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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