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배우 정아율의  자살소식이 전해지며 그녀의 죽음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고있다.

 

고 정아율은 12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친구와 매니저들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고인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팀은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이유로 사망 원인을 자살로

결론 내리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빈소에서 만난 고인의 측근들은 "정아율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스트레스가 컸다"고 말했다.

고 정아율은 최근까지 KBS2 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 황선희의 친구 역으로 출연했고,

그에 앞서 2편의 CF를 찍었다.

 

하지만 KBS 새노조 파업의 여파로 출연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드라마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고, CF의 경우도 방송 2~3개월 후에 출연료가 지급되는 업계 관행상 아직 출연료를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소속사에서는 정아율에게 주거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일부 금전적

도움을 주기도 했다.

고인의 한 측근은 "정아율이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하곤 했다며

아무래도 그런 스트레스가 쌓여 우발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서민들의 빈곤자살이 늘고있는 가운데 촉망받던 여배우가 경제적인

이유로 자살했다.

삶의 끈을 놓아버릴수밖에 없는 지금의 가혹한 경제 현실을  정부는 알고있는지 입으로만 

서민을 위한다 하지말고 근본적인 정부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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