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부대 헌병들이 한국 민간인들에게 수갑을 채워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평화와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들이 17일 서울 세종로 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군 헌병 한국인 수갑 연행 사건
규탄 기자회견에 이어 18일 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 미군부대를 관할하는 행정기관인
송탄출장소 앞에서 1인시위를 가졌다.
전국적으로 18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평통사는 이날 1인시위를 시작하며
미군 헌병의 국내법 적용과 처벌을 요구하고 미군부대 정문앞에 위치한 로데오거리의 차량진입을 차단하는 시설관리권을 현재 주한미군이 행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한국측으로 시설관리권을
넘겨줄것을 요구했다.
평통사 관계자에 따르면 1인시위는 1주일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히며
주한미군이 우방인지 점령군이지 국민들 모두 다시한번 생각해볼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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