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남 통영의 초등학생 살해사건이 성범죄 전과를 지닌 이웃주민의 범행으로 알려진 이후
'성범죄자 알림이' 사이트의 접속이 마비됐다.
이와 관련 여성가족부는 "22일 오후부터 접속자가 늘어나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히며
접속자 폭주로 20만 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대용량 장치가 마비될 정도"라고 말했다.
'성범죄자 알림이'에는 성범죄자들의 사진과 이름, 나이, 거주지와 죄명 등을 열람할 수 있다.
하지만 경남 통영의 초등학생 살해사건 용의자 김모 씨의 정보가 제대로 기재되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미흡한 정책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살인사건으로 치안부재가 확인되고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가족의 안전은 내가 지키겠다는 부모들이 몰리면서 야기된 성범죄 알림이 사이트 접속마비가
우리사회 넘쳐나는 성범죄의 단면을 보는듯해 씁쓸함을 감출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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