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이어지던 가운데 행군 훈련을 받다 사망한 훈련병에게 해당 부대가 일병 특진을

추서키로 했다.

지난 26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모부대에서 신병훈련중이던 신모(22) 훈련병이 군장을 메고

30㎞ 야간행군을 하다 갑자기 쓰러져 변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당시 인솔 간부 등은 신 훈련병을 응급조치 후 국군병원으로 옮겼으나 상태가 안 좋아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27일 오후 4시30분께 숨졌다.

군 관계자는 "신 일병이 군 훈련 도중 불편을 호소해 치료를 받다 사망에 이른 만큼 부대

차원에서 1계급 특진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대는 이와 함께 신 일병에 대한 공상판정도 육군 본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공상이란 교육훈련 또는 직무수행 중에 상이를 입는 경우를 말한다. 공상판정을 받게 되면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사망 장병에 대한 군의 발빠른 움직에 부모의 마음은 억장이 무너진다.

장성한 아들을  국방의 의무를 위해 군에 보냈건만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아들을  바라보는

부모에게 일계급 특진추서는  무의미할 뿐이다.

 

특히 군의 안전사고와 관련해  입대를 앞둔 자식을 둔 부모들은  이번 훈병의 죽음이 남의일

같지 않다며 폭염과 열대아기 지속되는데  훈련도 융통성을  가지며 해야 할것 아니냐며

강하게 국방부를 질책했다.


한편 군 부대 측은 부검 등을 통해 신 일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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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람돌이 2012.07.28 1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가 죽으면 개죽음인데 언제가지 이런일이 되풀이되야 한는지
    한숨만 니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