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딩들 사이에 티아라 놀이가 열풍인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왕따 사건을 본뜬 '티아라 놀이는 아이들이 한 명의 친구에게 '넌 이제

왕따야'라고 지명하고, 다른 아이들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이 친구들을 괴롭히는 게임이다.

괴롭히는 데 동조하지 않는 학생들은 그다음 '왕따' 대상이 된다.

 


17일 인터넷 게시판에는 한 10대 여학생이 "티아라 멤버들이 동료 류화영에게 '류레기'라고

부른 것처럼, 전 남자친구와 그의 친구들이 나보고 '○레기'라고 부른다"며 "그들은 매일 나에게

단톡(단체카톡)으로 쓰레기, 더러운X, 병신이라며 욕 메시지를 보내고 사람들 앞에서 놀린다"고

썼다.

같은 반 친구가 왕따당하는 것을 지켜봤다는 중학교 2학년생 송모(14)양은 "반 친구들은 한 명을

왕따시키는 것을 무슨 '놀이'처럼 가볍게 하는데, 왕따당하는 친구는 너무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왕따의 나라가 되어버린 현실이 서글프다며 왕따 문제는  단순히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접근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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