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준비에 바쁜  주부 김모씨의 발걸음이 바쁘기만 하다.
급등하는 추석물가에  미쳐  준비하지 못한 제수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으로 발품을 팔고 있지만 쉽게 장바구니에  담을 물건이 없어
고민에 고민을 거듭 하고 있다.

급등하는  추석물가를  잡겠다던 MB물가 관리가  실종 되었다.
이미 시장상황이  정부의 수급조절로  통제할수 있는 상황을  넘어선 것이다.

이명박 정부의  친서민정책의 하나였던 MB물가
급등한 물가속에  공산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욱 높은 상승을 보이고 있는
농산물의 경우  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은  감당이 안되는 가격에 혀를 내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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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이 주도한  채소값 폭등으로 많은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있는 가운데
생산자는  급등한 가격으로  판매가 저조해 울상이고  소비자는 가벼운  지갑사정으로
구입을  포기하고  뒤돌아버리는  악순환이  좀처럼 개선될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

농산물은  원래 변동이 심하다.
시회주의 배급경제가 아닌이상  농산물 가격관리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는게 학자들의  의견이다.

친서민 정책을 표방하며  서민과 아픔을 함께 하겠다며 정부가 야심차게  발표했던 MB물가
대통령이 재래시장에 방문해 상인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저녁뉴스에
나온다고  급등하는 물가상승이  잡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힘없는 서민들이 마지막으로 기댈곳은 정부인데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현 상황은  분명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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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백화점과 할인점의 고가선물이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국회 의원회관이  택배사들의 선물배달 집하장으로 변해버렸다는  뉴스가  추석을  더욱 우울하게 한다.

며칠 남지 않은  추석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서민들의 소원이  무엇일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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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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