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의상이 화제가 되고있다.


김 감독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스스에서 열린 베니스영화제 시상식에서 턱시도

차림의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뒤로 동여맨 꽁지머리, 발뒤꿈치가 드러나게 접어 신은

낡은 신발, 전통 한복을 개량한 듯한 검정 옷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2000년대까지 해외 영화제 시상식에 청바지에 점퍼를 입고 야구모자를 쓰기도 했다.

 

빈티지 패션과  노숙자패션으로 불렸던 김 감독이 입었던 옷은 제주도의 민속의상인

갈옷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옷은 서울 인사동에 있는 옷가게 '니히(NIHEE)'에서 2주 전

김 감독이 직접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가격은 윗웃이 140만 원대, 바지가 60만 원대로

도합 200만원의 수제 옷이다.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옷가게 사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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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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