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목사 유부녀와간통 딱걸려

가정이 있는 목사가 유부녀 어린이집 원장과 애정행각을  벌이다 징역6월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9월3일 새벽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유부녀 A(45)씨가 자신이 다니던 교회 주임목사와

한창 애정행각을 벌이던 중 갑자기 불청객이 등장했다.

 

 

목사 부인 B씨가 어린이집 앞에 주차된 남편의 차를 보고 들이닥친 것으로  목사는 도망갔고

A씨는 "내연관계를 정리하라"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원펀치를 날려 B씨에게 전치 8주의 부상을 입혔다.

 

 

A씨는 수년간 목사와 내연관계였고, 이를 알아챈 B씨에게 다시는 목사와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한 상태였다.

 

서울 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병철판사는 20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재판에서

목사와 A씨를 준엄하게 꾸짖은 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