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해군 장교가 화장실에서 여성을 훔쳐보다 검거되었다.
지난 18일 밤 8시 30분쯤 전남 목포의 한 식당 화장실에서 한바탕 소동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화장실에서 여성을 훔쳐보다 발각된 것이다.
피해자의 일행에게 붙잡힌 40대 남성은 해군 모 부대 소속 장교인 강 모 소령.
저녁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은 강 소령은 피해 여성이 화장실로 들어가자 옆칸으로 들어가
변기 위로 올라섰고 위에서 쳐다보는 남성의 인기척에 놀란 여성이 비명을 지르며 다른 손님들이 강 소령을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강 소령은 군 헌병대로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군 당국은 보직해임을 건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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