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장애 김장훈 자살시도 단초는 싸이

 

거칠것 없이 잘나가던 싸이에게  악재가 터졌다.

그것도 해외가 아닌  국내 가요계에서 싸이에게는  멘토나 다름없는

김장훈과의 불화가 사실로 밝혀지며 싸이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곱지않다.

 

 

싸이와 김장훈과의 악연은  2004년부터 시작되었다.

 

두 사람에 따르면 김장훈과 싸이는 2004년부터 3년간 각자의 연말공연에 최대 제작비를

쏟아부어 경쟁을 벌였다.

심지어 스피커의 개수까지 경쟁의 대상이었다.

이유는 단하나  최고가 되고 싶다는  남자의 자존심 싸움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싸이가 자신의 공연을 직접 연출하면서, 김장훈에게 배워온 연출 기술을 자신의 공연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며 내심 탐탁치 않았던 김장훈은 싸이를 불러 훈계도 했지만 당시 싸이는

"후배가 배우는건 당연한 것"이라는 주장으로 말다툼도 벌인것으로 알려졌다.

 

 

싸이가 암흑기였던  재입대 소송을 벌일 당시 김장훈이 먼저 싸이를 찾았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싸이에게"다시 군대에 갔다 와라. 빨리 군대를 다녀오고 다시 무대에 서라"라고 조언하며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 두사람은  싸이가 군 복무를 마친 후인 2009년 9월 공연기획사 '공연세상'

을 공동으로 설립하고 합동 공연을 추진하며 '완타치'로 매공연 성황을 이루며 명콤비가 되었다.

 

하지만 두사람의 밀월관계는 그리 오래가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다.

자존심이 강한 싸이와 김장훈의 동거는  공연을 둘러싼 갈등을  불러왔고 

지난 9월에는  김장훈은이 자신의 SNS를 통해 싸이를 겨냥한 듯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김장훈은 "예전에 이승환 씨가 자신의 공연을 도용당했다고 불만을 토로해 난리가 난적이

있었는데 제가 그 입장이 되니 너무 이해가 된다"고 했고, 이 글로  오랜 기간 가요계 콤비로

불렸던 싸이와 김장훈은 완전한 결별을 하게 되었다.

 

 

결별후에도  김장훈을 분노하게 만든일은  "싸이가 그동안 김장훈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관계를 정리하며 김장훈의 공연 노하우와 스태프들을 데리고 나간 것이었다.

 

 "김장훈에게 있어서는 사실 오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 결과인데 그런 것들을 (싸이에게)빼앗겨서 박탈감에 시달린 김장훈은   '자살암시글', 거기에 입원으로 이어진 건강악화. 그리고 춘천 군부대 위문공연을 마치고 모처럼  김장훈에게 달려가 병문안을 마친 싸이를 향해 김장훈은 다시 자신의 미투데이에 두 사람의 불화설을 인정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김장훈은 6일 미투데이에 싸이가 간밤에 자신을 찾은 것을 거론하며 "이럴려고 6개월 만에 찾아와 밀고 들어왔나"라면서 "'담소를 나누고 병상을 지키다' 하하 참 미치겠네요. 결국 진흙탕이 

되나?"라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장훈은 특히 "나름 국위선양 한답시고 더이상 일이 불거지지 않게 조용히 해주마라고

내가 정리하고 이번 앨범 활동만 마치면 바로 떠날테니 걱정말고 다시 돌아갈 길은 없다고

했는데 이게 뭡니까"라면서 "왜 자꾸 사람 몰아갑니까. 어디까지 사람을 바닥으로 몰고가야

합니까. 이게 언론플레이 할 일입니까. 이래서 돌아갈 수 없는 이유입니다. 제발. 저 좀 놔둬

주십시오. 저도 힘듭니다"라고 적어 싸이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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