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담 유치로 나라의 국격이 높아졌다고 정부가 자평하고 있을때
심화되는 경제양극화로   가정경제의  책임을 지고있는 주부들이 취업전선으로 내몰리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혼자벌어 살수없는 세상
조금이라도 가계에  보탬이 되보려고 시작한 취업으로
엄마의 빈자리 아내의 빈자리로 인해  가정해체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어
전업주부의 취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에서 여성의 사회참여와 능력개발이라는  이름아래 취업을  장려했으나
실상은  우리사회가  남편혼자 벌어서는 살아갈수없는 구조로 변화하고있어
정부에서 주장하는 명분좋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전업주부로서  아이의 육아와 교육을 전담하며  가사일까지 하는 주부의 역활이
사회참여 여성보다 뒤떨어지거나 경제 기여도가 낮은것은 결코 아니다.

결혼한 여성의 가사부담을  근로자의 월급으로 계산하면  평균3000만원의 연봉이 나오는 것은
직장맘에 비해  하등  전업주부의 역활이 폄하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취업을 한 주부가 연봉3000만원을 받고 일할수있는 직장을  구한다는것은 
사실 불가능한 경우라고 볼수있다.
가정에서 전업주부의 역활과 중요성이 새롭게 인식되는 상황속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부들이  취업전선에 내몰리고 있는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불안한 미래속에  가정경제에 보탬을 준다는 이유로 취업을 하고있지만
아내의 부재와 엄마의 부재로 입는 피해를 생각한다면  전업주부의 취업은 무조건 장려할 일만은  아니다.

아내의 빈지리와  엄마의 빈자리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것보다 상당히
심각하다.
주부가  취업을 하며 발생하는 금전적 이득보다  가사를 포기하며 지출해야하는 비용이 훨씬 큰것을 감안하면
전업주부의 취업장려는  한마디로 정부의 통계놀이 밖에 안되는 것이다.

다시말해 주부가 일을 할수밖에 없는 나라를 만들고있는 정부의 무능함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로 포장되어  가정의 해체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한남자의 아내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가정의  안녕을 지킬수있도록 전업주부들을 취업전선에 내모는
정책보다 경제발전의 과실이  우리 사회전반에 골고르
미칠수있게 만들어 가정의 해체를 막을수있는 정부의 올바른  경제정책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때이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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