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자질 미달’ 논란에 휩싸인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를 그대로 임명할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지며 해수부 직원들이 냉가슴을 앓고 있다.

 

 

청와대는 개그콘서트 보다 더 재밌다’는 비아냥 소리를 듣고있는 윤진숙 해수부장관  청문회를

보고도  윤후보자 임명 강행쪽으로 방침을 전한것으로 알려졌는데 새로운 여성 장관 후보자를 찾기가 쉽지 않고 후보자를 교체해 인사청문 절차를 다시 밟으려면 장관 임명이 1∼2개월 늦어지는 것이 부담이 되어 일단 임명한 뒤 장관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그때 가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윤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실상 부적격 판정을 받았는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고 여당 의원들조차 윤 후보자에 대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으며 새누리당이 청와대에 자진 사퇴를 건의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윤후보자에 대한 시각이 냉담하다.

 

특히 윤 후보자가 인사청문 벽을 넘지 못한 것은 ‘능력부족’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능력부족평가는 국회 인사청문회 사상 처음이다.

한마디로 장관으로서 능력 부족이라는 평가는 충격이 아닐수없다.

 

 

당사자인  윤후보자는  7일 보도참고자료에서 국회청문회 과정에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경험해보지 못한 국회의원들의 집중 질문을 받는 과정에서 당혹스러운 나머지 알고 있는 내용조차도 충실한 답변을 드리지 못했다"고 밝히며 기회를 주신다면 유능한 해양수산 부처 공무원들, 해당 분야 민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겠다"며 해양수산부 장관직 자진 사퇴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박근혜정부의 이번 인사를 두고 막장인사라며 해양강국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큰 시야와 역량을 가진 장관이 하루빨리 임명돼야 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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