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역도감독의 제자  맛사지 성추행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다음 아고라에  성추행 피해선수의 어머니가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며  장문의 글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선수어머니로서 선수에게 피해가 갈까봐 되도록이면 나서지 않고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이 돼었으면 하는 심정으로 한발 물러서 있으려 했으나
오감독의 기자 회견 내용을 보고 이건 아니구나 싶어 어미로서의 심경을 고백합니다.

지난 6월 01일 서울서 딸을 만났을때.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연습도중 허리를 삐긋했는데 오전에 오감독이 자기가 마사지를 하겟다고 하는것을
여자 트레이너가 안된다 하여 여자트레이너에게치료를 받았다 했습니다


오후에는 여자트레이너는 출장중이었고 기초운동만하여 맛사지받을 상황이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오감독이 불러 다시 마사지를하자고 했답니다..
그리고 오감독님 이상하다 짜증나고 수치스러웠다 했습니다


평소에 오감독이 제 딸아이를 이뻐한다는 말을 들은 저로서는 딸아이에게 너를 아끼니까
그런거야..하면서 오감독이 해명한 이야기 대로 정말 제자를 사랑하여서 그랬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딸아이는 그날 이후 오감독 보는게 어색해 선뜻 다가가지 못하겟다 했습니다.
그런 딸을 저는 나무랬습니다.

 

 

그일이후 몇번의 전화 통화에서 마사지 좋았냐? 또해줄까?  넌왜 나한테 애교를 안부리니하고 불러 혼이 났다고 했습니다
어미로서 딸이 좀더 융통성 있게 행동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화도났지만
오감독이 딸에게 제자 이상으로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이후 딸의 행동이 이상해졌습니다  운동 그만 둔다 하고 숙소에서 이불뒤집어쓰고울고
하지만 이못난에미는 단지 권태기라 생각했습니다. 바보처럼 딸만 달래고 꾸짓고
매주 딸 때문에  운영하는 가게 문도 닫고 매주 경북 왜관에서 서울로 딸을 달래러 다녔습니다.

오감독하고 좋게 지내야 너의 장래가 보장된다. 오감독에게 좀 살갑게 다가가라 충고하였습니다.

딸이 감독을 피한지 약1개월후 .


 오감독이  학교감독에게 딸이 머리상태가 불량하는니 남자선수들과 어울리느니
딸을 퇴촌 시키겟다고 이야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수촌 입촌때부터 그머리였고 그렇게 이뻐하시던
제자에게 갑자기 돌변을 하신겁니다. .

 

 

그무렵 어떤 경로로 소문이 퍼진지 모르지만 마사지 사건 경위서를 제출하라는 선수촌관계자 지시에
학교코치와 상의 하여 경위서를 제출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제출을 망성였습니다 혹.딸에게 피해가 갈까봐
그래서 딸에게 경위서를 써서 먼저 엄마에게 보여주고 제출하라했습니다.

 단지 업무 월권으로 트레이너와 감독의 갈등  인줄알았습니다

.
저는 딸의 경위서를 보고 아무말 못하고 눈물만 흘렸습니다

 이러고도 에미냐? 스스로를 자책했습니다.
 엄마가 걱정 할까봐 단지 마사지 이야기만 햇던겁니다.성추행은 혼자 속으로 삮히며  혼자 괴로워 했을 수많은 밤을 전 딸만 나무랐던것입니다.

 

"엄마 나 목욕탕에서 나오면 오감독이 쳐다보는것같아" 딸에게 아무말도 해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딸에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어떻게 여기 까지 왔는데 이데로 역도 그만 둘수없지 않겠니?

 오감독이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하면 덮어주자 했습니다
그리고 평상시처럼 행동해라 주문했습니다.


어떤경로로 이사건이 언론에 노출 되고 진행이 되었는지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오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언론에서 보고 분개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잘못을 뉘우치기보다는 음해 운운 합니다
오감독을 음해해서 우리모녀에게 무슨이익이 있는지요 반문하고싶습니다.


오감독이 기자회견중 제시한 내용중에 해명 자료 일부입니다.

 

1. 경위서제출 하루전 전 안부 문자?  통상적으로 선수가 선수촌을 떠나면 문자로 도착 보고합니다.   성추행 후에도 운동했다와 같은 말입니다
.
2 .오후 운동하다 쓰러져 긴급하게 마사지했다? 기초운동만하여 다치지도 안았고 긴급한 상황도 아니었다 그자리에 남자선수 담당 여성 트레이너도 있었다.

 

3.선수를 자식처럼 생각한다.  자식이 부모에게 불만이있으면 부모가 먼저 다가가 해결하려합니다. 자신을 피한다는 이유로 혼네고 호적을 파버리겠다?   부모들이 그렇게 합니까?

 

4.사퇴 안한다?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결백하다고요? 경위서 접수하고  연맹의 높으신분이 강압적으로 윽박지르지   말고 그때만 사과 하셨어도 이렇게까지는 안됬을텐데  안타갑습니다.  

 

5,여자 선수 마사지처음으로  하셧다고 기사나오던데  그 위급한 시합장에서도 안하시던 행동을 왜 하신건지?

 

사과도 시기가있고 설혹 오해라해도 오해를 풀어야 하는 타임이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마사지 이후로 자기를 피하는걸 알았으면 적극 설득 해명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가 자신을 피한다고 혼내고 트집잡고  퇴촌까지 이야기 하셨습니다.

 

차라리 마사지할려면 치골도 만지고 엉덩이도 만질수밖에없다 난 그게 성추행 인줄 몰랐다가

적절한 해명이고 더진솔하게 다가올텐데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설혹 딸이 운동을 그만 두는 한이 있더라도
 
오감독 있는 선수촌 입촌거부 합니다.

향후 오감독 행동추이를 보아가며 법적 대응 불사합니다.

 

이것만이 아무 힘없는 모녀가 할수있는 최선인 현실이 가슴 아프기만 합니다.

 

 

역도선수여서 성추행을 안했을것이다. 설마 역도선수를 이런식의

마녀사냥식 댓글로 두번 상처 받을 자식을 생각하니 가슴이 찟어지는것 같습니다.

딸아이 사건으로 묵묵히 운동하는 딸아이의 동료들이 치욕스러운 댓글을 봐야

한다는 것이 너무 안타갑고 힘이듭니다.

 

전 지금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실명및 사진을 공개하고 떳떳이 힘든 싸움을 하고 싶지만

딸아이의 장래를 위해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정입니다,

추후 역도 선수 용모를가지고 악의적인 댓글이 계속 계시판을 도매한다면

제딸을 희생해서라도 실명 공개해서 역도선수 전체를 폄하하는  댓글이 멈출수있다면 고민해볼까합니다.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만이 골리앗과 싸우는 제 딸을 구할수있습니다.

간곡이 부탁 드립니다. 이글 퍼 날라 주시고 왜곡되고 있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주시기 바랍니다.

역도 대표선수 엄마 올림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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