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옴니아 무의미한 스펙 논쟁은 이제그만

아이폰 출시후 급변한  이통시장환경은  이통사보다 소비자 우위의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냈다.
막강 쓰나미의 파급력으로  이통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아이폰의 효과는
이통사 가입비 인하와  단말기 보조금 확대로 반영되어  
역시 아이폰이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그동안  가입비 인하를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무시하던  이통사에서 자발적으로  가입비 인하를 단행한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리고  이모든 상황이   아이폰이 출시된후 변화된   새로운 통신환경이라는 점은 
사람들이 왜 아이폰에 열광하는지 알수있는 단면이다.

 
최근  아이폰 출시후  수세에 몰렸던 국내 이통사들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다.
각종 광고를 통해  아이폰의 단점을 부각하고 자사출시 단말기  홍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이폰이좋다는 광고나  옴니아가 좋다는 광고는 무의미할 뿐이다.

아이폰과  옴니아는 태생부터가  다른 단말기이다.
이런상황에서 두단말기의 스펙비교는  큰의미가 없다.
소비자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단말기를 선택해  사용할뿐이다.
단적으로 큰화면에 DMB기능이 꼭 필요하다면 옴니아를 선택할것이고
단말기의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아이폰을 선택할 것이다.

 

이제는 무의미한 단말기 스펙비교보다
소비자를위한 이통사의 통신요금 인하가  필요할때이다.
아이폰으로 인해 활성화된  모바일시장의 성장을  유지하려면
소비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정책이 선행되어야하며
공포스러운  테이터요금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추어  모바일 시장을 키우는 것이
진정한 IT강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동안 지속적인 소비자의 요금인하 요구를 묵살했던  이통사들중
자발적인  통신요금인하를 선도하는 이통사가 나타난다면  
아이폰으로 인해 커져버린  테이터 통신요금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며
이통시장을  선도할수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잡을수 있을것이다.

통신시장 개방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은 날로 넓어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요금체계와 이통사들의 경쟁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급변하는  통신환경속에서  살아남을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하여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