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법인설립 약 3년여 만에 폐업을 결정하며 주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주주 이 모씨는  최근 폐업 입장을 밝힌 개그맨 김준호측에 반발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보내왔는데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코엔터테인먼트 일부 주주는 "저희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창업에 참여했고, 따라서 누구보다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성공을 기원했던 주주로서 다른 주주들과 함께 뜻을 모아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생을 위해 추가 투자를 비롯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자 했으나 김준호씨 사건의 초기에 아주 잠시 회생을 고려하는 듯 하였으나 이후로는 일관되게 파산을 요청하였음을 알리고자 한다"며 보도자료를 보내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일련의 사태에 대한 김우종씨의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고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도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우종 개인의 회사가 아니라 명백히 여러 주주들의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법인 회사이기에 김우종씨에게 책임을 묻는 일과는 별개로 주주들과 회사의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회생의 가능성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1차적인 과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러나 김준호씨는 마치 미리 짜인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듯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일사불란하게 코코엔터테인먼트가 파산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도록 했을 뿐"이라며, 주주들은 "대다수의 연기자가 김준호씨의 지시에 따라 회사로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무효를 통고하였지만 이로서 연기자와 코코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된 것은 결코 아니다. 아직 코코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에 근거해 연기자와 함께 광고주와 맺은 광고, CF 등의 효력이 살아 있는 경우에는 배임의 행위에 해당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호씨는 여의도에 이미 김대희씨가 대표를 맡는 별도의 회사(제이디브러더스)를 설립 중에 있고, 이곳에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기자(김준현, 이국주, 권재관 등 다수)들이 모여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계약위반"이라며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단 한 번도 코코엔터테인먼트 문제와 관련하여 사건의 경위와 처리방향, 주주나 이사회의 입장 등이 담긴 보도자료를 내보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김준호씨측에서 작성해 배포한 것으로 보이는 기사가 마치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인 것처럼 보도됨으로 인하여 마치 김준호씨가 홀로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남아 회생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듯한 여론이 조성되도록 하는 점 등을 보면서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에 대한 의혹은 더욱 떨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일부 보도에 따르면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 과정에는 김준호씨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인 BRV라는 재무적 투자사가 관련되었다고 하며, 그런 의혹에 대해 회사 사정을 아는 주주로서는 심증과 의심이 가는 부분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도 없다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명확하게 밝히지만 김준호씨는 회생을 위한 노력은 전혀 하지 않은 채 다른 주주들의 제안 이나 노력은 철저히 무시하면서 BRV와 마치 호흡을 맞추듯이 집요하게 파산만 요구했을 뿐"이라며 "저희는 비록 적은 지분을 가진 주주이지만 주주의 권리로서 분명한 이의를 제기할 것이고, 코코엔터테인먼트 문제가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정리될 수 있도록 다른 주주들과 힘을 모아 대응할 것임은 물론이고, 아직까지 회생을 위한 최소한의 불씨라도 남아있다면 최선을 다해 그 불씨를 살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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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왕 2015.01.27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준호만 탓할일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