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말 예능강자로 군림했던 MBC 진짜사나이가 떨어지는 시청률 반등을 위한 회심의 카드로 내놓은 여군특집 2탄이
많은 관심속에 25일 방송됐다.
김지영,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이지애, 안영미 ,윤보미 ,엠버등 8명의 여군 부사관 후보생의 논산훈련소 군생활이 방송되면
여군특집2는 전국기준 17.2%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이 기록한 12.6%에 비해 무려 4.6%P 상승한 수치이자 동 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진짜사나이’는 17주 만에 경쟁작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많은 관심속에 방송된 여군특집 2탄은 높은 시청률만큼이나 네티즌들 사이에서 조기폐지 주장이 늘고 있는데
여군특집 1탄의 대박으로 여군특집2탄은 촬영전부터 출연을 위한 물밑 로비가 치열할 정도로 많은 여자연예인들의 관심을 받았고
대중의 관심을 먹고사는 연예인에게 여군특집 2탄은 이미지세탁과 제2의 전성기를 맞을수 있는 보증수표로 인식되며
출연을 위한 경쟁또한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여군특집2탄은 눈물로 시작해 눈물로 끝나는 한편의 신파극 같았다.
여군특집 1탄과 달리 FM교육을 밝히며 신체검사와 면접, 체력검증을 거친 뒤 합격자에 한해 입소식을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결국 그약속은 공수표가 되었고 카메라는 출연자들의 눈물만을 쫒기 바빴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군대현실은 훈련하다 죽고 근무서다 죽고 탈영하고 자살하는데 연예인들이 이미지 세탁하며
돈벌이로 군대를 이용하는것 같다며 툭하면 눈물 흘리고 문신에 체력검증 탈락하고 떼쓴다고 기회를 주는 군대는 없다며
특히 말도 안통하는 엠버를 입소 시킨것은 막장의 한수라며 말이 안통해 패닉에 빠진 엠버를 두고 군대무식자로 병신을 만들어 놓은
연출을 보며 어이없다며 우리나라 방송이 일본 방송처럼 가학적인 방송이 되는것 아니냐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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