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비 미납자 독촉과 미납 학생들에게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서울 충암고 김모 교감이  학교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막말논란과 관련해 자신은 학생들에게 막말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가운데  이번  막말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 교육청의 조사과정중  학생들이  교감이 막말을  했다는 진술을  한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윤인권 학생인권 옹호관은 8일 조사관 3명과 함께 충암고에 파견, 학생들과 교장, 김 교감, 교사 등을 상대로 김 교감의

학생들에 대한 인권 침해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급식 당시 현장에 있었던 3학년 3개반과 2학년 1개반을 대상으로 사건 당일 막말을 들었는지를 설문 조사했다.

 

윤 인권옹호관은 "학생 114명 중 55명이 김 교감의 막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며 "진술한 학생들이 얘기한 막말이 서로 일치한 것을 볼 때 (막말 의혹이)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충암고 김모 교감은  학교 홈페이지에  막말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는데 이번 서울시 교육청의 조사결과가  사실일

경우 책임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막말 논란이 사실일 경우  사과만으로 끝내기에는  이미  문제가 커져 징계를 피할수는 없을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

많은 네티즌들은  막말 논란도 문제이지만  친구들앞에서 급식비 미납사실을 고지하고 납부를 독촉한것은  교육자로서  기본적인 자질의

문제라며 역지사지로  다른 교사들앞에서 교감에게 밥값 밀렸으니  빨리내라고 하면  쪽팔리지 않겠냐며  인권은  학생인권  성인 인권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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