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원생을  상대로 욕설과 감금 구타등 막장 삼단콤보를  일삼던 막장어린이집 원장이 구속되었다.
유아학대의 끝을 보여준 이번 어린이집 학대사건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있다.

영유아를 불법으로 감금폭행하고  정부의 보조금마저 허위증명서를  이용해 부당하게 챙기는등
막장 어린이집의 끝을 보여준  원장과 아이들을  폭행하고 학대한  원장의 어머니가 
인천남부경찰서에 27일 구속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원장A씨 등은 지난 7일 인천시 남구 자신의 어린이집에서 G(1)군이 장난감 블록에 앉아 있자 욕설을 하며 때리고, K(2)군에게는 "애 XX를 XX같이 낳았어"라며 폭언을 하는 등 지난 2005년 개원 이후
부터 최근까지 영.유아 35명을 수십 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폭행과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악랄함은 사건 수사를 맡은 경찰의 혀를 내 두르게 했다.
1~3세 영유아들이 잠을 자지 않는다며 어두운 방안에 아이 혼자 3~4시간씩 가둬 공포에 질리게 했고
대소변을 못 가린 아이들에게는 서슴없이 폭행을 가했다.
이들로부터 충격을 받은 어린이들은 심리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우기 막장어린이집의 범행이  2005년 개원이후  지금까지 계속되어 왔다는 사실이 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있다.
어린이집 내부의 일은 외부에서 전혀 알수없는  지금과 같은 상황속에
아이들이 당한 고통을 생각하면 피눈물이 난다는  부모의 말속에 정부의 관리감독 소홀이 부른  막장어린이집에대한 부모의 원성이 하늘을 찌른다.

잊을만하면 다시불거지는 어린이집 문제는 비단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맞벌이 가정의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
부모가 X빠지게 벌어서 같다준 돈을 받으며
애새끼를 X같이 낳았다며 학대한  어린이집사건이 이번으로 끝날것이라고 믿는 부모는 없다. 

정부의 관리감독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있는 곳에서는 지금도 같은 일이 되풀이 되고있다.
이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보육교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어린이 집의 상황을 가장 잘아는 보육교사가 양심인이 되어  문제점을 밝히지 않는다면
학대받고 인권이 유린되고있는  아이들의 고통이 해결될수가 없다.

어린이집에서 원장의 권한은 절대적이다.
어린이집 원장과의 마찰은 보육교사의 이직과 취업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많은 보육교사들이  어린이집의 문제점을 알고도 외면하고 있다.
하지만 미래의 부모가될 교사이며 아이가있는 보육교사라면  어린이집 내부의 문제점들을 절대 외면해서는 안된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사회정의를 실천할때  우리사회가 공정사회가 되듯이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양심선언이 이어진다면  어린이집에서
두번다시 학대와 폭행그리고 감금등 아이들의 인권을 유린하는일은 발생하지 않을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막장어린이집 사건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질수가 있다.
막장어린이집사건은 잊혀지더라도   어린이집이 변하지않으면  우리의 아이들이 고통받는다는사실은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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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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