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정배 의원이 지난26일 경기수원역앞에서 열린 이명박 독재심판 경기지역 결의대회에서
발언한 내용을 두고 여당과 청와대에서 막말 논란이 일고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천정배의원은  친서민한다며 서민예산 삭감하고  공정사회 한다며 끼리끼리 다해먹는
이명박 정권을  박살내야 하지않나  소탕해야하지않나  끌어내야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마디로 MB정권에 직격탄을  날리며 정계퇴진을 요구한 발언이었다.

이날 천정배의원의 발언이 알려지며 여당과 청와대는 대통령을 향한  천정배의원의 발언은
상식을 벗어난 발언이라며  정계은퇴까지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는등 여야의 대결국면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하지만  대통령을 모독한 발언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지나친 확대해석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한나라당 역시 전임 노무현대통령때  천정배의원보다  수위를 더하면 더했지  결코 낮은 발언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하지는 않았다.

자신이 하는 사랑은  로맨스이고 남이 하는 사랑은 불륜이라는 시각은  분명 문제가 있다.
천정배 의원의 발언을 비난하기앞서  그런 발언까지 나오게된 현재의 상황을  정부여당은  정확히 직시할
필요가 있다.

한동안 당내구설과 국회날치기통과등  수세에 몰려있던  한나라당 입장에서  좋은 공세꺼리라고 판단할지
모르지만  천정배의원의 발언을 두고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 민심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천정배 의원을 비난하기앞서 한나라당은  다시한번 민심이 이반되고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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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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