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의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마지막  희망을 안고 대출의 문턱을  넘어서려 미소금융을 찾는  많은 대출 희망자의
열기는  뜨겁기만 하다.

 서민들의 기대와  희망속에 의욕적으로  출범한  미소금융이 곳곳에서 문제점이 불거지고 있다.
대출 신청기준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미소금융을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하며  대출 상담을  받던 많은사람들이
추운 거리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창업자금  운영자금  대출연체등  자금확보가 어려워  대출신청을 하는  희망자에게
대출조건은  의외로 까다로웠다.
정작 대출을 받을수 있는 사람은 금융위원회  중간집계결과  4명중 1명으로  생각외로 많지 않았다.

 

미소금융의 최대 장점은  저렴한 금리이다.
은행권에서 대출자격이  제한되어 있는 서민을  위한  저금리 대출은
서민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다.
하지만  서민들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기 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가장먼저   대출  자격요건의 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제1금융권보다는 다소 완화된 자격요건이지만
대출의 전제조건인  신용등급 7등급 이하라는  자격제한은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아직까지 대출자격요건을  구비해  대출을 받을수 있는 사람이  적은 것은
현실과 맞지않는  대출 자격기준이  가장 큰 문제이다.
또한 창업자금 대출금이   최대 5000만원인 부분은  현실적으로
점포를  얻고 장비를  구입하는 비용과는 많은 괴리감이 있는것이 사실이다.

정부에서 마지노선으로 제안한   대출 자격보다도 
현재의 경제상황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부분에 대해 공감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더우기  미소금융에서 대출이 불가능한 사람들은
결국 사채를 이용해야하는 상황이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서민의 삶
미소금융이  정부의 생색내기 정책이 아닌  서민들이 피부로 와닿을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개선이 뒤따라야 한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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