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폭염속 생매장당한 반려견구출

개만도 못한 사람이 넘쳐나는 세상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을 포대에 담아 생매장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있다.

 

5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9시 40분께 기흥구 공세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변 수풀이 우거진 땅에 반쯤 묻힌 포대에서 개의 신음으로 보이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 되었는데 현장에 출동한 관할 파출소 직원들은 쌀포대보다 조금 큰 주황색 포대에 담겨 있던 5∼6살로 보이는 길이 40㎝가량의 흰색 수컷 말티즈 1마리를 구조해 관내 유기동물보호소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이 말티즈는 목줄을 차고 있었고 유기동물보호소 조사 결과 중성화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주인이 휴가 등 이유로 집을 장기간 비우게 되거나 말티즈가 병들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자 유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경찰의 생매장 반려견 구조 소식에 네티즌들은 충격이라며 강아지가 음식물 쓰레기도 아니고  살아있는 생명을  생매장한

주인이 누구인지 꼭 밝혀  처벌해야 한다며 개만도 못한 개주인에게 똑같이 해주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