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기상이변에 몸살을 앓고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와 남미 오세아니아 유럽을  비롯한 지구촌 곳곳에서
폭설과 한파 홍수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은 30년 만의 한파로 도시 곳곳이 상당 부분 마비됐다.
벨기에 이탈리아 등 전유럽이 눈과 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동부에서는 폭설로 71명의 노숙자가 동사하고 강물이 불어나 둑이 터졌다.

독일에서도 함부르크를 비롯한 북부도시에 최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몰아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스웨덴 일부 지방은 기온이 영하 44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학자들은 세계적인  기상이변의 원인으로 엘니뇨 현상을  지목하고 있다.
엘리뇨 현상과 더불어  지구온난화가 이번  기상이변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가운데
지구촌 많은 사람들이  기상이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가속으로 
예견된  기상이변의 움직임이
기상학자들의 예상을 깨고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는  일부 기상학자들의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2004년  개봉된 영화 투모로우의 상황이  현실로 다가오는것  아니냐는 성급한 예측도  나오고 있다.
 
산업혁명이후  인간은  개발과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지구환경을 오염시켰다.
어찌보면  지금상황이 
환경오염의 결과물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것이다.

  

 

늦었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기 시작한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백70여개국이 참가한  환경회담을  시작으로
얼마전 별다른  진전없이 아쉬움속에 마친 코펜하겐  환경 정상회담까지  온난화로 멍들어가는  지구를  다시 살리는 노력을 하고있으나
환경회담장은  이권이 걸린  다국적 기업의 로비장소로 변질되어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상이변속에 각국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지금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치 않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우리가 선택할수있는 길이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지구인의  입장에서
세계 각국의 이해관계를 떠나 인식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환경재앙속에 고통받는 지구가 아닌  푸르름이 넘치는 
아름다운 지구로  지구촌의 환경재앙을 막을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잊어서는 안된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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