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만 지켜달라고 했을뿐  우리가  요구하는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지난3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는 대학생과 시민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여대생은 “일을 3개나 해도 등록금을 벌 수가 없다”며 울음을 터뜨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차기대권후보로 거론되고있는 리틀 이명박  오세훈서울시장이
같은날  연세대학교 청송대에서  대학생 70여명과 대화를 가졌는데 이자리에서  오시장은
두 딸의 대학등록금 때문에 허리가 휘는 줄 알았지만 반값등록금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있다.

오 시장은 반값등록금에 대해서 “사실 요즘 등록금 정말 미쳤다”며 “딸이 둘인데 모두 대학 다닐 때는
허리가 휘는줄 알았다.
시장인 나도 이 정도인데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가정에서는 오죽하겠냐”고 말했다.
그러나 “반값등록금이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대학생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지성인이니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가 올해 3월 24일 발표한 '2011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의 신고된 공식적인 재산은 58억8만원이었다.
58억원의 재산을 가진  오세훈시장마저  살인적인  대학 등록금에  허리가  휠정도인데
그래도 반값등록금은 반대한다는  오세훈 서울시장

무상급식 반대에 이어 반값등록금 반대로 국민정서와  큰 괴리감을 보여주고있는   오세훈시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오시장은 4일 자신의 블로그에 풋풋한 대학생들과의 만남이라며  연대생들과의 만남을  블로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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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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