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경제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하지만  경제성장의 화려함속에 가려진  심화되는 경제양극화는  농민공으로 대변되는
중국서민들의 삶을 더욱 팍팍하게 하고있다.

최근  중국 소상신보의 소수민족 꼬마의 가난한 생활을 다룬 토막뉴스가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국 호남성 산강진 호우촌이라는 묘족(苗族) 거주지 꼬마 여학생의 평범하지 않은 삶에 관해
다룬  기사는
중국판  엄마엄는 하늘아래를 보는듯해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있다.


주인공은 묘족 여자아이 용장환(龍張歡.8)양으로 
이 아이는 부모님이 생계를 위해 모두 외지로 떠난 상태로 할아버지 할머니 곁에서 자라고 있다.

그런데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건강이 좋지 않으신데다 농사일도 일손이 딸려 아이들을 돌볼
시간이 없어 
8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가정의 귀여움을 독차지할 초등학교 2학년의
나이 이지만 동생을 업고
등교하며 수업을 듣고있다.

용양의 담임교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지역 묘족인들에겐 흔한 일이라며 관심을 갖고
보지 말라고 했다.


한편 아이는 저녁 때 밭에서 기른 호박과 토마토로 끼니를 대신했으며 명절 때라야 고기를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영양실조로 인해 용 양이 돌보는 동생은 머리가 크게 부어올라 있으며 부모의 사랑도, 사회적
보살핌도 받지
못해서인지 마음이 무척 여리다고 한다.

고도 성장을 추구하는  중국의 그늘을 볼수있는  중국판 엄마없는  하늘아래...
온가족이 함께 모여 살고싶다는  용양의 소원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네티즌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하고  오늘도 동생을  챙기며  학교를 가는  어린소녀의 어깨가
삶의 무게로 너무 무거워 보인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푸른하늘 2011.10.26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랏님도 해결하지 못하는 가난
    어느나라건 빛과 그늘이 공존하는데
    정말 안타깝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