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오정연 아나운서가  남편인  농구선수 서장훈을  상대로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이혼이 기정 사실화된  지금  서장훈 오정연 부부가 자신들의 이혼소식을 전한 네티즌들을 고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잉꼬부부로 알려진 서장훈 오정연 부부는 지난해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두사람의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졌었다.

 

당시  찌라시 내용은 두 사람의 사이가 최근 급격히 벌어졌으며 사실상 이혼에 합의한 상태라는 것으로 오정연 아나운서의 낭비벽이 파경 원인으로 소송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소문이 꽤나 구체적이었다.

당시 오정연 아나운서는 KBS측을 통해 강경 대응할 입장을 밝혔고, 동료인 성세정 아나운서가 "오정연 아나운서가 말도 안 되는 불화설에 황당해하고 상당히 화가 나 있는 상태"라며 그녀의 심정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악성 루머 유포자를 밝히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에 의뢰,  루머를 유포한 이모 씨 등 9명을 같은 해 7월 기소했다.

그러나 9명 가운데 7명은 서장훈에게 이메일을 통해 사과 입장을 전했고, 서장훈 측이 이를 받아들여 소를 취하했지만  끝까지 사과를  거부한  2명은 50만원 벌금형에 처해졌다.

결국 두 사람의 파경설은 완전한 루머로 밝혀졌지만 3년만에 그 루머는 결국 현실이 되었다.

이번에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2009년 루머의 내용이 진짜였냐며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날리없다며 벌금형 받은 네티즌들만 억울한 상황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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