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하며 서민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의 유가대책은 

그토록 서민들이  내려 달라는 유류세 인하만 빼고  다나왔다.

 

경기침체에 실업난  자고나면 오르는 물가에 여기저기서 못살겠다는 

서민들의 아우성이 넘쳐나는데도  정부는 유류세인하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서민들에게 정말 피부로 와닿는 기름값 문제를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이

서민들의 시각과 너무나 큰 괴리감이 느껴지고 있는 가운데

얼마전 4.11 총선이 끝났다.

 

총선에서  당선된 300명의 국회의원들에게는  한달 천만원의  세비 이외에

자동차와 관련해 보조금으로 매달 차량유지비(35만원)와 유류비(110만원)가

지원되고있다.

 

서민들의 주머니에서 나간  세금이  이들  국회의원의  차량유지비와 유류비로

지원되는것이다.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당선자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서민경제를 살리고  서민고통을

해결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 서민들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고있는 것은 바로 유류세이다.

유류세가 인하되어야 서민들의 고통이 줄어들수 있는데

민심은  천심이라며  선거철 머리를 숙이며  표를 달라던 국회의원들은  선거가 끝나자  이내

고급승용차에 몸을 싣고 여의도로 떠나버렸다.

 

기차도공짜  배도공짜  거기다  비행기까지도  공짜인 국회의원들에게  유류세인하 문제는

피부로   와닿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회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차량유지비와 유류비를 폐지한다면 상황은 분명 달라질것이다.

본인들이  돈을 내며 미친 기름을 넣어봐야  고공행진하는  미친 기름값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고통을 알고  지금당장 유류세를 인하해야 하는  필요성을  절감할것이다.

 

국회의원이라면

최소한 국민들이 먹고 살수있게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회의원 1인을 유지하기 위해 4년간 들어가는 혈세가 32억씩이나 되는 현실...

32억의 돈이  서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국회의원들은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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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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