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생활고를 비관한 가장이 아내와 딸이 보는 앞에서 열차에 뛰어들어 자살한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젊은 가장의 죽음을 애도하며 한편으로 가족앞에서 자살을 선택한
가장의 행동을 무책임 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창 일할 나이인 30대 젊은 가장을 죽음으로 몰고간 빈곤과 가장이 자살을 선택할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후속기사로 보도되며 서민들 마음을 아프게 하고있다.
자살한 가장은 보증금 200만원에 월15만원짜리 월셋방에 살면서 오토바이 택배기사로
일을 해오다 지난해 말 교통사고로 심하게 다쳐서 택배 일을 못하게되자 생활고를 못이겨
이를 비관 부인과 딸 앞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으로 밝혀졌다.
자살한 당일도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위해 아버지 동의를 받으러 다녀오던 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민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
고단한삶 희망없는 삶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 서민의 삶이다.
수많은 서민들이 하루 하루를 고통 속에서 희망이라는 단어를 잃어버린 삶을 살고있지만
이들을 보호하고 대책을 마련해야할 정부와 정치권은 썩어빠진 이념 논쟁이나 부정부패
권력의 정권 욕망에만 빠져 이들을(사회적.취약자)위한 무엇하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있다.
오늘아침 신문기사에 2003년,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교육비 지출액 차이가 4.9배였는데
2010년에는 6.3배까지 더 벌어졌다는 기사가 나왔다.
투자의 차이가 6배가 넘는데 교육의 품질이 같기 바라는 것은 말그대로 꿈일 뿐이다.
갈수록 심화되는 소득양극화로 이제는 개천에서 용났다는 얘기가 옛날얘기가 되고 말았다.
나라의 재정적자는 늘어만 가는데 당리당약에 정권창출에 눈이멀은 정치권
국민없이는 나라도 정치도 대선도 없다는 사실을 외면하는 그들을 보며
썩어바진 이념논쟁보다 빈곤자살이 넘쳐나는 서민경제를 어떻게 살릴것인지
지금 이시간에도 빈곤으로 생을 마감하는 서민들을 어떻게 구할것인지
제발 탁상행정 탁상정책만 내놓치말고 서민경제정책을 살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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