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시사프로그램인 'PD수첩' 작가 6명 전원을 해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른바 PD수첩 대학살로 불리는  이번결정은 김현종 시사제작 국장이 지난 25일 교양 프로그램

PD수첩 작가 6명에 대한 해고 결정을 내린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장기파업 후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라 국장으로서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파업 후 PD들이 대규모로 바뀌었는데 PD들이 바뀌면 작가들도 바뀌는 게 통상적이다"며 인사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해고된 작가들은 PD수첩에서 4∼12년간 일한 프리랜서 작가들로 그동안 검사 스폰서,

4대강 사업, 민간인 사찰 등 주요 시사 이슈들을 다뤄 왔다.

 


MBC구성작가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작가 전원 해고는 비판적 아이템 통제, PD 대량 징계에

이은 'PD수첩 무력화'의 결정판이자 PD수첩의 비판정신을 거세하려는 차원에서 진행된 폭거"

라고 비난했다.

한편 MBC PD수첩 작가 전원해고 소식이알려지며  네티즌들은 MBC가 산으로 가고 있다며

도저히 있을수없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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