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버지는 짐승이었다.

 

한집에 사는 친조카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큰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조카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정모(59)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집에서 조카(17)가 혼자 있는 틈을 타 상습적으로 매주

1~3차례씩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지난 2005년부터 동생인 정양 아버지의 집에 혼자 들어와 함께 살아왔다.

정양의 가족은 아버지, 오빠 3명으로 첫째와 둘째 오빠는 군 복무 중으로 알려졌다.

정양은 고교 1학년을 중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양은 초등학생 3학년부터 큰아버지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

작년에는 아이를 임신해 지난 7월 출산했다.

정양은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남자친구의 아이로 아버지와는 연락이 안된다"며

입양기관에 맡겼으며 지금은 화성의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머무르고 있다.

경찰은 아이의 친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친자 확인 검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가족들은 그동안 정씨의 성폭행이나 정양의 임신·출산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군복무 중인 정양의 오빠 가운데 한명이 중대장에게 "여동생이 큰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상담하면서 외부로 드러나게 됐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정양이

머무르고 있던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정씨를 긴급체포해 지난 1일 구속했다.


경찰은 큰아버지 정씨가 "조카가 그렇게 진술했다면 맞을 것"이라며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요즘은  뉴스 보기가 겁난다며  초등학생부터 임산부까지  가리지않고

성폭행하는 세상에  남동생이 누나를 성추행하고 큰아버지가 조카를 성폭행하는  세상이라며

마치 지구종말을 보는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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