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매살인사건 용의자 김홍일이 마침내 검거됐다.
경찰은 울산에서 자매를 살해한 혐의로 수배 중인 김홍일(27)을 9월 13일 오후 부산 기장군
야산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홍일은 이 산에서 은신해 잠을 자던 중 주민에 의해 발각됐다.
김홍일은 발견 당시 자신은 노숙자라고 둘러대며 도주했으나 경찰은 신고접수 후 대대적 수색을
벌여 신고접수 약 5시간 만에 김홍일을 체포했다.
경찰은 주민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으로 출동해 과학수사팀을 동원, 현장에 있던 캔커피에서
김홍일의 지문을 발견하고 즉각 수색작전을 벌였다. 이 곳에서는 과자와 음료수 등이 발견됐다.
김홍일은 경찰에 발견돼 검문을 당할 처지에 놓이자 자신을 김홍일이라고 인정한 뒤 붙잡혔다.
김홍일은 검거 당시 이미 오른팔이 부러진 상태였다.
김홍일은 지난 7월 20일 오전 3시20분께 울산시 중구 성남동 소재 상가2층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매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자매 중 언니(27)는 119에 전화해 동생(23)이 죽어가니 살려달라는 신고를 했다.
그러나 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자매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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