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올 추석
민족 최대명절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사방에서 아우성 소리만이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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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날  기습적으로 퍼부은 물폭탄으로 인해
수도권이 물바다가 되었다.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으려고 준비한  송편은 물에 떠내려가고
당장 갈아입을 옷조차 없는 현실에 망연자실한 수해주민들의
모습은  그저 하늘만 원망하고 있기에는 피해상황이 너무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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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라고  어쩔수없는 불가항력 이었다고
되뇌이며 아픔을 삼키는  피해주민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오랜만에 찾은 고향집이  물바다가 된모습을 바라보며 발걸음을  돌리는 자식의 마음이나
손자손녀를  안전하고 따뜻한 집에서 지내게 하려  추석도 보내지 못하고 서둘러 챙겨 보내는
부모의 마음이 애닳프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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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태풍 콘파스의 영향으로  농심을 울부짖게 한 날씨가
추석을  하루 앞두고  또다시 서민들의 가슴에 씻을수 없는 아픔을 남겨 주었다.

모든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피해 주민들에게
무엇보다도  정부의 순발력있는 구호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추석날 아침 바라보는 우리사회는  혼돈 그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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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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