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이 추석날 전처와 장모를 살해한 뒤에 자살을 기도해 충격을 주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한 가정집에서 80대 노모와 60대 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됐으며 사건 현장인 집 주변에는 60대 남성 김 모 씨가 약을 먹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주변 정황과 가족들 진술로 미뤄 김 씨가 추석을 맞아 고향에 온 전처를 찾아가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 씨를 살인사건 용의자로 긴급 체포한 뒤 김 씨가 깨어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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