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는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할수 없는 술자리
인간관계의 윤활유로  스트레스 해소로 자의반  타의반 한잔 두잔 마시게 되는 술
술을 권하는 우리사회의 음주문화로  술자리를 피한다는것은 쉽지않은  일이다.

직장내 회식과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술자리가 늘면서  주류의 판매 증가도 가파른 상승을  보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할수 있고 마실수 있는 술.
그러나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치듯이  최근들어 알콜성 치매로 치료를 받는 환자가 늘고 있어
음주문화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며칠전 친구와 술을 한잔 마시며  해어진 적이 있었다.
그런데  다음날  친구가 전화를 하며  혹시 자신의 지갑과  휴대폰을  보관하고 있냐고
물어왔다.
조금은 황당한 질문에  이유를 물어보니
나와 만나 가볍게 술한잔을 하고 해어진 친구가  2차로 다른곳에서 술을 마신것 같은데
도무지 그곳이 어딘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갑과 휴대폰을  분실해 혹시 내가 보관하고 있지 않나하고 전화를 한것라고 설명을 했다.

최근들어 이처럼  술을 마시고 기억을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스로 필림이 끊긴다고 말하는  이런 증상이 있다면  건강에 심각한 적신호가 아닐수 없다.

일단 술을 마신후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초기 알콜성 치매를 의심할수 있다.

술을 좋아하고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우리 뇌 속에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라는 곳에 손상을 주게 된다.
알콜중독자나 술을 오래 마신 사람들의 뇌를 단층 촬영 해보면 이 해마라는 부분이 찌그러져 있음을
알수있다.
또한  한 번이라도 필름이 끊긴 적이 있다는 의미는 이미 해마에 손상을 입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여러 번 또는 자주 필림이 끊기는 일이 반복된다면 그만큼 해마가 많은 손상을 입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사람치고  술마시면서  한번이라도 필림이 끊기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주변에 음주를 하는사람들은  이미 알콜성 치매이거나  발병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를 비롯 퍼킨슨병, 루이소제치매, 헌틴톤병, 제이야곱병, 혈관성치매, 약물에 의한치매 ,감염에의한 치매, 영양장애에의한 치매 등 다양한 치매가 있다.

알콜성 치매는  노인성 치매보다도  위험한 치매이다.
알콜성 치매의 경우 신체 일부의 마비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그만큼 더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즐긴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두번 필름이 끊길 정도의 거나한 술자리를 가지는 이들이 많다.
술을 아예 마시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정량의 음주는 건강을 지키고  치매를 예방해 준다는 얘기도 있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친다는 상식처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잘못된 음주문화를 바로 잡아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함께 지키는 올바른 음주문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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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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