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사병으로 군 복무중인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의 열애소식이 새해 첫 스캔들로 기록되며

가수 비의 연예사병 특혜논란과 불성실한 복무가 도마에 오르고있다.

 

 

김태희와 비의  열애설이 터지며 일반 병 보다 자유롭고  많은 휴가일수와 외출 외박등  이른바

대 꽃보직이라 불리는 연예사병 제도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연예인 출신으로 

해병대 자원 입대한  클릭비 오종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1월3일 한 매체에서는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로 차출됐지만, 해병대 수색대를 자원으로 지원해

화제를 모은 오종혁의 근황을 전했는데 해당 매체의 내용에 따르면 “오종혁은 현재 해병대 1사단(포항) 수색대대에서 근무 중”이며 “1월17일 제대 예정이었지만 훈련기간이에 모든 훈련을 마치고 전역한다는 군인다운 신념하에 2월까지 모든 훈련을 마친 후 강원도에서 전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병대 공보과 관계자는 “오종혁이 훈련 관계로 전역 연기 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라며

“실제로 전역이 연기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표했다.

특히 오종혁은 일부러 해병 수색대를 가기 위해 사령관에게 진심이 담긴 진정서를 직접 쓰기까지 하며 수색대가 되었던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해병학교 총동문회 블로그에는 오종혁의 해병대 입대부터 시작해 우여곡절끝에 수색대가 되기까지 절절한 사연이 올라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를 보면 오종혁 전역연기가 결코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글에 따르면 오종혁은 원래 해병대 수색대로 지원을 했으나, 고교 출석일수 부족으로 입대가

힘든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해병대 수색대를 간절히 원하는 오종혁에 모병관이 “우선 군악대로 지원하고 나중에 수색대 입교 테스트에 합격하면 수색대로 보내주겠다”고 해서 해병대 군악대로 지원해 입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막상 해병대 군악대로 입대를 하고 보니 수색대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결국 오종혁은 해병대 사령부로 파견가게 되었을 때, 인사처장과 면담을 직접 요청하고

수색대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소신껏 밝혔다고 한다.

 


당시 오종혁의 태도에 감동받은 인사처장이 해병대 사령관에게 이를 보고, 사령관은 “누가 했든

해병대가 한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며 “단 수색교육대에 입교해 모든 교육을 이수하고 수색대원이

될 자격을 증명하면 수색대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불행히도 오종혁이 교육 수료를 눈앞에 두고 사령관이 교체되는 바람에 이런 약속은 지켜지지 못했지만 오종혁은 끝까지 수색대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사령관에게 직접 진정서를 썼고 결국  그의 뜻대로 꽃보직인  연예사병이 아닌 해병대 수색대에서 군복무를  하게되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오종혁 이야말로  개념돌 , 진정한 남자라며 연예사병으로

불성실한 복무논란을  일으킨 가수 비가  보고 배우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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