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하지 않으면 살기힘든 세상
하지만  아무리 절약해도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항목이 바로 전기요금이다.

TV도 잘안보고  전등도 꼭 소등하는데  전달과 차이없는  전기료 고지서는
한달내내  절약하려고 노력한 사람의 기운을 빼기 충분하다.

왜 이렇게  전기료를 줄이는게 힘들까? 하는 생각을 한다면
우선 우리집 전기료가 어디서부터  줄줄 새는지 알아야 한다.

가정에서  전기료가 새는 가장 큰 원인은 전등의 소등을  게을리해서도 아니고
TV를 너무 많이봐서도 아니다.

바로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이  원인이다.
대기전력은  전기제품이  정상적인 동작을  하기위한  준비상태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말한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꽃아놓은채 방치하면
생각지도 않은 돈이 줄줄새는 결과를 보게 되는것이다.

최근들어 공동주택(아파트)생활이 보편화되며  세대에 설치된  빌트인제품이
늘어나는 전기요금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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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 산업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0%(194만)가
빌트인 가전을 사용하면 대기전력만으로 최소 240억원의 전기료를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빌트인 가전을 사용하는 1가구에서 발생하는 대기전력을 15W(와트)로 추정한 것이다.
빌트인 사용 가정은 가구 당 1년에 1만2000원의 전기료를 그냥 버리는 꼴이다.

 
대기전력은 가전제품별로 시스템 에어컨10W, 가스오븐레인지 5.81W, 세탁기 2.5W 등으로 빌트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전기플러그를 뽑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빌트인 제품은 전기플러그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 조차 확인하기 어려워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최근 국토해양부 고시로 올해 7월부터 신축되는 공동주택 및 공동주택 외 건물은
대기전력차단자동기능  콘센트를 30% 이상 설치하게 되었지만, 빌트인 제품에 대한 의무 규정은
별도로 마련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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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전기료를  절약하려면  절전 멀티탭의 사용을 생활화 하여 새는 전기를 막아야 한다.
단순히  TV전원을  끄는것이 아닌 대기전력까지 차단하는  멀티탭의 사용으로 에너지 절약과 전기료절약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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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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