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물가상승이 심상치 않다.
배추가격이 떨어지니  양배추가격이 뛰어 오르고
고등어를 비롯한 오징어 가격의 급등으로  식탁물가가 불안하다.

과일가격  또한  작황이 좋지않아  가격의 오름세가 꺽이지 않고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감 가격 또한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 버렸다.

주식그래프로 본다면  온통 상한가를 나타내는 붉은 화살표가 전광판을  빛내고 있는  모습이다.
올 한해 국민들에게  가장많이 각인된 단어는   물가인상과 고통이다.
역대 어느 정권보다도  물가인상으로 인한 고통을 뼈져리게 느끼게 해준 정부가 MB정권이다.

반대로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복지예산은  정권내내 감소추세에 있다.
요즘 사람들이  모이면  하는이야기가 있다.
KBS개그콘서트에 나오는  개그맨을 풍자한 왕년에라는 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

왕년에 먹고사는 걱정은 지금처럼 하지않았다는  이야기부터
왕년에  야채값은 껌값이었다는  이야기 처럼
살기힘든 현실을 풍자한 서민들의 말속에  현실정치를 비난하는 칼날이 숨어있음을 느낄수있다.

한가로이 공원에서 오후의 나른함을 즐기던 어르신이  
신문을 읽으며 하는말이 가슴에  여운으로 남는다.

살기 힘든세상 돌아 갈수만 있다면 옛날로 돌아가고싶다는  어르신의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는 것은  아마도 우리모두 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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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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