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맞서 대응한 우리군의 주력화기인  K-9 자주포가 국방부의 초기 발표와는 다르게
3문밖에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예상된다.
국방부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당시 발표를 통해  연평도에 배치된 K-9 자주포  6문중  2문이 고장으로 인해
4문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연평도에 있는 K-9자주포 6문 가운데 절반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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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북한의 포탄이 떨어졌을 때 4문은 사격훈련을 하고 있었고 2문은 작전대기를 하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신현돈 합참 작전기획부장은 대기하고 있던 2문의 화포 표적지시기가 기능장애를 일으켰고, 사격훈련을 하던
포 한 문도 불발탄이 끼어 첫 응사 때는 3문으로만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두번째 사격 때는 정비를 해서 4문이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오락가락 국방부의 발표를 들으며 국민들의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북한에 기습적인 도발을  당하고도   강력하게 응징하지 못한 군의 대응 모습이나  대통령의 초기대응 발언과
관련해  갑론을박 하는  정치권의 모습을 보며  지금은 온 국민이 일치단결해서  북한에 단결된 힘을 
보여줄때인데 내부에서 부터 터져나오는 파열음으로  어떻게 현 상황을  수습할지 걱정되는것이 사실이다.

정부또한  신속하고 명확한 발표를 통해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주력해야 한다.
천안함 사건에서 알수있듯이  군의 폐쇄성은 의혹을 증폭시키고 군의신뢰를 떨어트린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번에 K-9 자주포에 대한  국방부의 초기발표가 혼선을 빚은것처럼
우왕좌왕하는  국방부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기 힘든 모습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군을 신뢰한다.
각자 현업에서 군을 믿고  흔들림 없이 생업에 종사하는것 처럼
군을 신뢰하는 국민들의 마음처럼  군 또한 이번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서 불거진 문제점에 대해 신속한
대응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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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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