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사상자가 발생하는등  충격과 혼란에 빠졌던   어제와는 달리
하루가 지난후 냉정을 되찾은 국민들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불만과 질타의 목소리가 높아지 있다.

언제까지 당하고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는 푸념부터
2차공격이 시작되었을때   제공권을 장악하고 있던 전투기를 이용한  정밀타격을 하지않은  이유를
모르겠다는 정황분석까지  어디를 가던  국민들의 관심사는  온통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야기 뿐이었다.

이번 연평도 도발은 그동안  정부에서 밝혀왔던   북한의 추가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말을
끝네 공수표로 만들고 말았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아군2명과 민간인2명의 사상자를 비롯해 민간인 수십명이  부상을 당한것으로 알려져
이번 도발의 피해와 심각성을 말해주고있다.

확전만은 막아야 한다는  정부의 의도를 모르는것은  아니나
그동안  수차례 자행된 북한의 도발은 전혀 변함이 없는데
정부는 언제까지 추후 도발은  엄단할 것이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말만  되풀이 할 것인지
연평도 도발을 지켜본 국민들은  답답할 뿐이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이 북한의 도발의 빌미가 되어 꽃다운 나이의 해병2명과
민간인 2명의 죽음을 부른 결과를 가져왔다.

170대 80
스포츠 경기 점수가 아닌 북한이 발사한 포탄과 아군의 대응 포탄수를 나타내는  숫자이다.
방송을 통해 밝혀진  아군의 대응은 그동안 도발이 발생하면 2배에서 3배의 반격을 가한다는  교전수칙이
부끄러울 정도의 아군의  대응수치를  말해주고 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아군의 대응 마저도 북한에 밀리는  현상황은  우리 국방의 총체적 위기상황이
아닐수없다.
이번 연평도 도발을 바라보며 국민들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의 악몽을 다시금 느낄수 있었다.
그동안 너무나 안일하게 잊고 있었던 사실이 바로 대한민국은  휴전중이라는 사실이다.

끝나지 않은 전쟁속에
60여년을 지내오며  반복된 북한의 도발에 무뎌진 정부의 대응....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국민들은  국가의 안위가 위협받고있는 현 상황을
정부가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또다시  2차 3차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지 불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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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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