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은 MB에게 잔인한 한해 였다.
아직 12월이 다 지나지 않았지만 올 한해만큼 MB를 좌절시킨해는
대통령 재임기간중 없었다.
3월에 불거진 천안함 사건부터 대통령 취임이후 줄곧 MB를 괴롭히는 4대강사업 그리고
실패한 MB물가와 연말을 장식해 버린 북한의 연평도 도발까지
1년동안 경험하기에는 너무나 큰일들이 연이어 발생해 MB정권을 괴롭혔다.
국민들의 민심은 이반되고 대통령의 국정운영 능력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국민과 야당의 공세속에
MB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연평도 도발로 온 국민의 관심이 연평도로 집중된사이
휘발유가격을 비롯한 부탄가스 고무장갑 면장갑을 비롯한 면사등 주변의 생활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있다.
배추파동으로 민심이반을 확인한 MB정권이 미워도 다시한번 믿어달라며
MB물가관리를 천명했건만 높아지는 물가인상 압력속에 경제지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있어
경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불거진 코리아 리스크까지 더해진 현재의 경제상황은
그동안 수출을 주도했던 IT제품의 성장속도가 둔화되면서 내수 또한 위축되는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경제의 골이 깊어질것으로 전망되고있어 추운 겨울을 보내야하는
서민의 삶이 더욱 고달플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석을 전후에 경제지표와 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서민의 체감 경기는 이미 내리막을 걷고 있었다.
터키에 이은 물가 상승률 세계2위라는 불명예 속에 국방도 경제도 구멍난MB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를듯하다.
더우기 문제는 대내외 상황이 MB를 궁지로 몰고있지만 MB에게는 마땅한 카드가 없다는 것이다.
국방이나 경제나 예측할수없는 불확실성이 강해 정책수행이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고
마땅한 정책또한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MB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금은 위기상황이다.
국방이나 경제 모두 위기상황이 틀림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
취임 초기부터 문제가 되었던 국민과의 소통이 아직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대통령 임기는 이미 반환점을 돌았고 MB에게 남은 시간은 그리많치않다.
이제는 벌려놓은 일을 마무리하는 단계인데 어느것하나 쉬운것이 없는 상황이다.
외신들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한국경제의 위기를 말하고 있는데 MB는 우리경제의 청사진을 말하고 있다.
청와대와 국민과의 경제에 대한 괴리감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가운데 국방과 경제까지 구멍난
MB정권의 국정수행 능력을 국민들이 믿지못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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