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최근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악플공격에 대해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다.”
고 심경을 밝혀 충격을 주고있다.
낸시랭은 지난 23일 MBN 뉴스‘시사 마이크’ 코너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밝히며 악플과 일베의 공격으로 받고 있는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낸시랭은 올 초부터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를 중심으로 한 일베 회원들과 나이, 논문 표절시비,
친부생존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는데 그 과정에서 나이가 79년생에서 76년 생으로 밝혀지는가
하면, “죽었다”고 주장한 친부 박상록씨가 실제 생존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한 지난 4월 “BBC의 초청을 받았다”는 낸시랭의 주장에 대해 변 대표가 BBC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등의 논란으로 온라인 상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대해 낸시랭은 “나의 가족사를 파헤치면서 미디어를 선동하면서, 운영하고 있는 랭샵도 피해를 입게 됐다”면서 “4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불면증이란 후유증이 왔었는데, 그들(일베)이 가정사를 파헤치면서 다시 불면증이 왔다며 “이 때문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살을 생각해봤다”
며 “왜 연예인 분들이 자살을 선택하는지 알게 되는 시기인 것 같다. 나도 여자고, 사람이다.
많이 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특정(일베)세력이 자신을 공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 행위가 치졸하고 비열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특정인과 특정세력들이 이렇게 특별한 이유없이 공격을 해서 나를 망가뜨리고, 죽이려고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악플과 특정(일베)세력의 공격은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정의가 있다면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치며 일베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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