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무리수 명예훼손 고소당해

공중파 컴백을 꿈꾸며 갱생 연예인의 길을 걷고있던  개그맨 이혁재가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지난 2010년 '룸살롱 종업원 폭행사건' 합의 과정에서 경찰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 이혁재는 해당 경찰관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다시한번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

16일 인천지검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현직 A(41) 경사는 지난달 29일 이 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A 경사는 고소장에서 "이 씨가 허위 사실을 언론 인터뷰에서 말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고소 이유에 대해 전했다.

 

또 지난 4일 A 경사는 이 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한 한 스포츠 신문을 상대로 정정 보도를 청구하는 내용의 조정 신청을 언론중재위원회에 낸 사실 또한 알려졌다.

앞서 A 경사의 이 씨 사건 개입 의혹을 조사한 인천경찰청 감찰계는 A 경사에 대해 "이 씨와 해당 경찰관을 여러 차례 조사했지만, 사건 합의에 경찰관이 개입했다는 이 씨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단서는 없었다"며 "'혐의 없음'으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이에 고소장을 접수한 인천지검은 조사과에 사건을 배당하고 추석연휴가 끝나는 다음 주 A 경사와 이 씨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개그맨 이혁재 고소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그동안 공중파 컴백을 위해 노력하던

이혁재에게 악재가 터졌다며 이혁재는 케이블tv를 벗어날수 없을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