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는 신종플루.
이미 인위적인 관리능력을 떠나버린 전염속도에  모두 경악할 뿐이다.
더우기 문제되는 부분이 전염을 막기위한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진행되고있는  기상이변과 더불어 우리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새로운 질병들이 창궐하고 있다.
신종플루 또한 전세계적으로 급격한  확산을 보이며  모든 사람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50여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발병후 사망까지 이르는 시간이
신종플루 발생 초기에 비해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볼수있다.

 
신종플루 확산과 더불어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사용기간 연장이 논란에 빠졌다.
2008년 8월에 48개월이란  유효기간을 60개월로 연장한 이력이 있는 상황에서
다시 24개월을 추가 연장한  타미플루가  현재 약국에서  환자들에게  지급되고있다.
약품에 대한 유효기간은 그동안 철저히 관리가 되어왔다.
유효기간이 경과한 약품은  치료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 또한 발생할수 있어 폐기처분을 원칙으로 한다.

타미플루의 유효기간 연장과 관련  정부는  
철저한 관리를 통해 보관한 제품이고 식약청검사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으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말하고 있으나
타미플루에 대한  사용기간 연장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불안은 쉽게 가실것 같지가 않다.

 이번 신종플루 확산과 관련해 많은 국민들이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을 우려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현재 신종플루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전국민이 사용할수 있는 치료제인 타미플루 확보에 실패한 상황이다.
이미 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해 타미플루를 확보한 몇몇 선진국과  비교한다면
우리나라의  위기관리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 잘 알수가 있다.

국가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을 첫번째 임무로 삼고있다.
이를 위해서 위기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 관리란 좁은 의미로는 위기가 닥쳤을때 이를 신속하고 능률적으로 극복하는것을 (사후치료적)뜻하고
넓은 의미로는  위기가 발생할 소지까지를 파악하여 미연에 방지하는것을(사전예방) 뜻한다.

 멕시코에서 신종플루가 초기에  발병 했을때 많은 전문가들이 세계적인 확산을 우려하며  타미플루의 확보가 급선무임을  역설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다른나라들이  발빠르게 물량확보를 마친상황에서  외국제약사들을 찾아다니며  공급가능여부 확인과 물량확보에 나서는 모습을  국민들은 미디어를 통해 바라보아야 했고  뒷북행정에  씁슬해 했다.

이것이 정말  우리나라의 위기관리 시스템과 관리능력인지...
정부에서 기회가 있을때마다 인용하는 지표가 OECD지표인데
우리나라가  정말 선진국인지  반문하고 싶다.

 발등에 불이떨어져야 움직이는  정부 관료들의 안일주의는 과거나 현재나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번 신종플루확산과  관련 
정부의 위기관리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는  국가 존립의 명제임을  다시금 인식하고
어떤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할수있는 완변한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에 정부는  만전을 기해야 할것이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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