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쇼가 아니었다.
개그맨 윤형빈이 9일 오후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로드FC 014' 대회에서 일본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통쾌한
TKO승을 거두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윤형빈은 개그맨이 일본선수를 상대로 로드FC에 출전하는 홍보성 이벤트가 아니냐고 반신반의하던 국내팬들에게
통쾌한 TKO승을 선물하며 윤형빈 포에버 시대를 열었다.
더우기 윤형빈은 1라운드 종료 1분여 전에 다카야 츠쿠다의 안면에 정확하게 오른손 강펀치를 날렸고 이어 파운딩 공격을 두 세차례
이어간 뒤 논란이 없는 완벽한 TKO승을 거둬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는데 경기내내 시종일관 카운터펀치를 노리던 윤형빈의 한방에 일본 선수가 쓰러지자 네티즌들은 스트레스가 날아가버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형빈이 과거 학창시절 통합짱이었다는 서두원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데 서두원은 윤형빈은 고등학교 시절 짱이었다. 한 학교의 짱이 아니라 세 학교의 통합 짱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윤형빈이 한 번도 말을 한 적 없지만, 형빈이와 동창회에 함께 참석했을 때 동창들이 말해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윤형빈은 "다니던 학교에서 싸움을 제일 잘했다는 얘기를 부정하지 않겠다며 하지만 통합 짱 소문은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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