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유족의 잇따른 자살시도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는가운데 9일 오후 3시쯤에합동분향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던 배모(47)씨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 충격을 주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세월호 사고가 나자 전남 진도 팽목항 현장에 다녀온 뒤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2, 3일 자원봉사를 했으며
사고로 숨진 단원고 2학년생들과 같은 또래의 둘째 아들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최근 사업이 원활하지 않아 우울증 증세를 보였는데, 세월호 유족을 도우면서 증세가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티즌들은 배씨의 자살소식에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세월호 참사로 자살 도미노가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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