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공정하지 못한 보도로 시청자의 외면을 받으며 기레기 기자라는 오명을 들은 KBS 기자들이 정신을 차렸다.



KBS 기자협회가  길환영 KBS 사장과 임창건 보도본부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기레기 기자 오명 벗기에 나섰다.

KBS기자협회는 12일 오후 8시부터 5시간 동안 긴급총회를 열어 사장과 보도본부장의 퇴진 등 3가지 사안을 결의, 사측에 요구하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뉴스 제작을 거부한다는 계획이다.

결의안에는 사장과 보도본부장의 퇴진 요구 등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 한 달을 맞아 토론회를 열고, 세월호 관련 보도를 반성하는 

미디어 프로그램과 9시 뉴스를 제작 방송할 것' 'KBS뉴스의 정치적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이 담겼다.


한편 네티즌들은  늦은감이 있지만 기자의 본질을 찾으려는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며 KBS가 영국 BBC 반만 따라가도 수신료를  아낌없이 낼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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