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이 밝았지만 나아진것 없는 서민의 삶은 여전히 고달프기만 하다.
구제역은 전국을  초토화시키고  물가폭등에 전세값 급등  거기다 유가 인상까지
공공요금도 일제히 인상준비를 하고있는 가운데  비상구 없는 서민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퇴근후 한잔술에 근심 걱정을 털어버리는  선술집 테이블에  술한잔에 울분을 토해내는  가장의 어깨가
오늘따라  더욱더 무거워보이는것은  치열한 생존경쟁속에 점점 더 살아가기 힘든  우리의 자화상인지도
모른다.

한잔이 두잔되고  두잔이 세잔되서야 마음속 불만들을 쏟아내는 이시대 서민들이 바라는것은
결코 대단한 것이 아니다.

가족과 함께 이사 걱정없이 따뜻하게 지낼수있는 보금자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빈부의 차이없이 밥을먹을수있는 의무급식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4대강 사업중단
구제역 발생원인 규명과  치료제 개발
경제 양극화 해결
직업알선과 고용보장
토지와 주택에 낀 거품해결
기타...

얼마나 기다려야  서민의 바램들이  이루어 질수있는 세상이 올지...

MB는 신년사를 통해
일기가성이라는 사자성어를 화두로 던졌다.
기회가 있을때 일을 단박에 깔끔하게 끝낸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사자성어를  보며
정작 서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생존이 당면과제인데 서민이 당면한 생존의 문제보다
여전한 4대강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MB의 국정운영에  씁슬함을 감출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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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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