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권 출범이후 이른바 MB맨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의
낙하산 인사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MBC PD수첩의 공정사회와 낙하산이란 방송을 통해 밝혀진
MB정권의 낙하산 인사는 보는이들을 놀라게 했다.
노무현정부 5년동안 있었던 낙하산 인사 125개기관 185명을 훌쩍뛰어넘는 이번조사에서
185개기관 306명의 인사가 MB정권과 관련이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더우기 한나라당이 노무현정부때 기회있을 때마다 비판했던 코드인사가
MB정권에서 그대로 행해지고 있어 낙하산 인사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MB정권의 대표적인 낙하산 인사로 대변되는 30대의 김은혜KT전무의 경우
방송을 통해 보도된 KT내부의 반응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KT의 업무와 전혀 무관한 김은혜전무의 낙하산 인사를 바라보는 직원들의 반응은
싸늘함을 넘어서 한파 수준이었다.
당사자인 김은혜전무는 가시적인 성과로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하고있으나
이미 조직내에서 물과 기름의 관계가 되어버린 김은혜전무의 운신의 폭은 제한적일수밖에 없어
김은혜전무가 언제 사퇴하느냐에 대한 성급한 예상이 흘러 나오고 있다.
MB정권의 낙하산 인사가 문제가 되는것은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구분이 없는 전방위 낙하산 인사라는 사실이다.
정권창출에 도움을 준 인사에 대한 보은인사를위해
압력을 행사한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되는등 자리를만들기위한
불법과 탈법행위가 자행되고있어 국민의 공분을 사고있다.
역대정권중 인사에 있어서 시끄럽지 않은 정권은 없었다.
하지만 MB정권은 도를 넘어섰다.
대한민국에 인재가 정말 없는것인가?
인사에 실패하고 성공한 정권은 없었다.
보수와 진보 학력과 지연을 떠나 능력있는 인재를 발탁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못하고 있는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가는 보은인사가 MB가 말하는 공정사회에서 할수있는
공정인사인지 국민들은 MB정권의 낙하산 인사에 큰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하늘을 날으는 새는 오른쪽날개와 왼쪽날개 모두 힘차게 움직여야 하늘을 날을수있다.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공정한 인사로 국민들의 공감과 신뢰를회복해야
MB가 말하는 공정사회 공정인사가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MB는 잊지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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