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국민들은  정말 힘든 한해를 살아가고 있다.
구제역과 AI 신종플루등은  인간이 어쩔수 없는  자연재해라고 할수있지만
민생이 파탄나서 아우성인데  국민고통을  외면하고 4대강에 올인하는  MB정권은
국민들을  분노하게 한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유래없는  한파가 몰아치고  기름값 급등에
난방을 위해 서민들의 전기수요가 늘어나자 MB는 국민들이 전기도 무상으로 요구할지도
모르겠다는 말을했다.

전기도 무상으로 요구할지 모르겠다는 말이  과연 국정을 책임지는 통지권자가  국민에게 할말인가?
무상전기를 요구할만큼  우리나라 전기요금이 그렇게  저렴한 것인가?
얼마전  혹독한 추위를 피하기위해 전기난로를  사용했던  가정들이  요금폭탄을 맞은일들이
기사화됐었다.

우리나라 전기요금  결코 저렴하지않다.
기름과  가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일뿐이지  누진세 적용으로 일반가정에 공급되는
전기요금이 저렴하다고 주장할수없다.

오히려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전기요금이 외곡되어  가정용에 비해  저렴한  것이 사실이다.
지금과 같이 살아가기 힘든시기에 과연 어떤 서민들이 흥청망청 전기를 사용할까?

서민들의 생각과  너무큰 괴리감을 보여주고 있는 MB정권의 국정운영에
더이상 기대할것이 없다.

설을 앞두고 물가는 이미 아드로메다를  항해하고 있다.
돼지고기중  가장저렴한 앞다리살500g이  기존판매가격보다 두배오른 9890원이다.
미친 삼겹살은 이미 한근에 2만원을 넘어섰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이미 한계상황을  넘어선지 오래되었다.
장보기를 포기하는 서민들이 속출하고  설 차례상을  제대로 차린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든 상황이되었다.

작년에 배추대란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치솟는 물가로 서민들이 고통받고있다.
내년에는  너무싼  전기요금을  현실화 해야하지 않겠냐는 MB의 말에 여론의 반대를 물리치고
임명된  최중경 신임 지식경제부 장관은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에너지 가격을 합리화하겠다며 화답했다.

내리는것 없이 오르기만 하는 신묘년
그나마  개헌이 안돼  대통령이 5년 단임제라는 사실이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MB정권
구제역으로 폭등하는 돼지고기 가격을  바라보며 서민들은
앞다리살이 비싸면  뒷다리살을 사먹으면 될것 아니냐는 황당한 소리가 들려오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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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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